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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택배가 도착해있다. 정체는 바로 램!!



 

DDR3L 노트북용 4기가 되시겄다.

8기가를 사려고 했으나 검색해보니 CR61은 최대 8기가까지만 지원 된다고 한다. ㅠㅠ



 

남아있는 슬롯에 램을 넣어야 한다.



그저께 교체한 SSD가 잘 보인다.!!! ㅋㅋㅋ 저쪽만 업글업글!!

 

뿅!!! 추가작업 완료!!

  

 

뚜껑을 닫고나사 4개를 다시 조여주면 조립 완료!!! 10분도 안 걸린다!! ㄷㄷㄷ

 

 

 

듀얼채널로 작동중!! 특별히 성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ㅋㅋㅋㅋ

 

이랬던 윈도우 성능평가가.....



 

램과 SSD가 함께 만나 이렇게 바뀌었다......ㄷㄷㄷ 그래픽카드가 램의 일부분을 공유해서일까.....듀얼채널 덕분일까...아니면 늘어난 용량 때문일까....암튼 그래픽 점수도 올라갔다.....ㄷㄷㄷ

 

 

이젠 동영상 재생능력 테스트를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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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256기가가 싸길래 하나 지르셨다.

알고보니 TLC를 써서 말이 많았떤 840 초기모델. 그래도 250기가짜리라 성능이 나쁘지는 않다.

 



 

배를 따고...... 워런티 따위는 개나 줘버려!!!!!

 

 



 

어라...CPU도 교체할 수 있겠는데에~?

 

암튼, 너무나도 쉽게 하드가 보인다.

 

적출 완료!!!



백업 개시!!

 



 

하드를 메인컴에서 백업하는동안 램을 구경해보자.... DDR3L 4기가짜리가 꼽혀있다. 같은 규격으로 하나 추가할 예정!! 갈수록 가격 대 성능비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ㄷㄷㄷ



 

동그란 표시가 있는 나사 하나만 빼면 멀티부스트가 쏙 하고 빠진다.



다른거 필요없이 바로 2.5인치 사타장치를 끼울 수 있다.

그러나 500기가는 꼽지 않는다. SSD로 교체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빠른 부팅속도, 그리고 또 하나는 충격에 의한 노트북 고장 방지다. 작동중 어지간한 충격따윈 무시할 수 있는 SSD!! 물론 노트북용 하드 역시 데스크탑용과는 달리 충격에 강하게 설계되었지만 그래도 SSD에 비할소냐.....

 

 

 

여하튼 장착을 완료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라고 해봤자 나사 10개도 안된다 ㄷㄷㄷ



 

 

램의 정확한 속성을 확인한 후~

 

기존의 500기가 하드는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케이스에 넣고 당황하지 않고오~ 끄읏!!! 이 아니라

 

벤치마크 ㄱㄱ

 

 

 

 

840은 TLC답게 쓰기속도는 100메가 남짓....대신 읽기는 830이나 840EVO 안 부럽다. 128기가 가격으로 250짜리를 샀으니 후회는 없다!!

500기가 하드 역시 최근에 나온 하드답게 괜찮은 속도를 보여준다. 쓰기 70메가에 읽기 100메가 가량.

 

SD카드나 USB메모리 벤치용 프로그램이기에 액세스타임 같은 걸 볼 수 없다. 어차피 SSD니까 딱히 궁금하지 않다.

 

암튼 부팅이 매우매우 빨라졌다!!!

 

마눌느님께서 느리다고 하실 일이 사라졌다!!!!

 

 

 

다음은 램이닷!!! 8기가를 만들고 가상메모리를 꺼버리자!!!!

 

 

 

노트북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옆면에 손이 닿아 냉각팬이 작동하고 있는 것을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ㄷㄷㄷ

뽑기가 잘된건지 소음이 전혀 없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스웰 발열이 적어서 팬이 안 도는줄 알았더니. 돌고 있었던 것이었다!!

허어어어얼~~~~~~!

 

MSI제품들 팬소음이 크다는 소문이 있는데 적어도 내가 산 CR61은 예외인거 같다.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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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산 MSI 노트북에 쓸 블루투스 마우스, 노트북이 저렴한 가격인만큼, 마우스 역시 가성비를 따져서 구입!!

 

이것저것 고르다가 만만한 삼성 마우스로 결정!!

 

크기를 알 수가 없기에 2개 모두 구입!!

 

 

 

가격이 2천원정도 싼 SM7PWBB가 훨씬 더 크다. 아주 큰 크기는 아니지만 노트북용이라고 나오는 미니 마우스들 보다는 크다. 저가형 일반 마우스 크기정도랄까...... SM8PWBB은 나중에 마우스 고장시 예비용으로 보관 결정!!







싸구려틱한 전원 스위치, 그러나 키자마자 인식되는 빠른 구동성능을 보여준다!!





 

빨간색도 아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 파란 색의 빛을 낸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파랑이와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파란 색이다.

 

 

연결은 매우 쉽게 되고, 전원을 키자마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마우스 감도가 떨어지는 느낌..... 블루투스 마우스의 한계랄까.

 

2.4기가 무선 마우스와 비교하면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다. 로지텍 블루투스라면 달랐을까.......

 

마우스 옆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는데...

 

덕분에......손에서 고무냄새가 난다.

처음에는 손에서 갑자기 왜 고무냄새가 나는지 몰라서 당황했었다.

 

 

암튼 그냥저냥 노트북으로 인터넷용으로는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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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MSI노트북의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면서 메인컴의 키보드와 마우스도 무선으로 바꾸기 위해서 저렴한 모델로 알아보던 중

저렴하면서도 쓸만한 제품으로 압축된 모델이 로지텍의 MK270R 과 MK330이었다.

 

 

MK270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 크기를 알 수 있었지만 마우스가 다소 작은 것이 걸려서 MK330은 마우스가 조금 더 크지 않을까 해서 2개 모두 구입!!!

 

 

비교 시작!!

 

 

 

 

 

 

 

 

 

 

 

270이 박스가 길고 얇다.

둘 다 3년 무상A/S!!





 

330 열면 이렇게 들어있다.



마우스가 밑에 있다.



 

270은 옆에 있다.

330의 박스는 그냥 클 뿐이다.

 

 

크기비교.

가로는 거의 동일하고 세로크기가 차이가 많이 난다.



위아래로 포갠 모습.

마우스, 330의 마우스 크기는 어떨까?

디자인만 조금 다를 뿐 거의 똑같은 크기다. 젠장......

옆으로 포개면 굴곡이 다르지만 중요한 크기는 동일하다.

 





 

270에는 m185 , 330에는 m215 마우스가 들어있다.

 

 

마우스 건전지 넣는 부분에 USB수신기를 거치할 수 있다.

 

크기도 크기지만 건전지가 1개 들어가기에 마우스가 너무 가볍다.

인터넷용으로 적당한 사용감....

 

330은 일반적인 키 구성이 아니어서 270을 사용하고 330은 처남에게 주기로 결정!!



키보드는 AA가 아닌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통일 해주면 안되나??



 

높이조절하는 부분이 매우 허술하다. 가격이 싼만큼 딱 그정도의 느낌이랄까...

 

키감은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 느낌이라 특별하지 않고, 마우스 가벼운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2만원 초반의 가격으로는 최고의 가격 대 성능비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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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빠르다.

전원을 넣을 때 당연히 팬도는 소리가 들리지만

보통 2시간 가량씩 인터넷을 이용했는데 아직까지 사용하는 도중에는 팬이 돌지 않았다. 부팅시 최대속도로 잠깐 도는 팬소음도 그리 크지 않다.

 

하스웰의 발열이 매우 적어서그런걸까나?  하스웰 좀 짱인듯??

 

 

 

웹캠이 사용될 때는 카메라 옆의 LED가 켜져서 사용중인지 아닌지 알려주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근데 해커가 바보가 아닌 이상 LED 안 켜지게 할 듯......

암튼 신뢰가 간다.

 

터치패드 바로 위에 터치패드 비활성화 버튼이 있어서 타이핑 도중 오입력 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런데 터치패드 자체를 윈도우에서 비활성화 시킬 수는 없었다. 드라이버를 덜 깐건지, 바이오스 셋업에서 할 수 있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한/영 전환키 위치에 다른 키가 있다는거다. 한영전환을 하려는데 뜬금없이 \가 눌려진다.

윈도우키가 오른쪽에 있는 것도 에러.....익숙치 않다!!

 

배터리도 6셀이라서인지 오래가는 편이다. 인터넷을 1시간 정도 했는데 배터리가 80%가량 남아있었다.사용 가능시간은 1시간 40분가량.

완충시 2시간 조금 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더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총평.

깔금한 외관, 풀HD 넓은 해상도와 하스웰 셀러론의 괜찮은 성능, 다소 두꺼운 두께, 한영전환키 위치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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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들기 전에 구입한 따끈따끈한 신상되시겄다.

너무 신상이라 인터넷에 사용기나 개봉기가 없다 ㄷㄷㄷ

과연 어떨지.....40만원짜리 풀HD 노트북.....ㄷㄷㄷ

OS 미포함이라 내일 도착하면 OS를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기다리고 있다. ㄷㄷㄷ

 

간단히 스펙을 적어보자면 하스웰 셀러론 2.2기가 CPU

램4기가, 하드 500기가, 풀HD 15.6인치 액정으로 되어있다.

 

마눌느님의 거실 인터넷용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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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땡겨서 구입한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된 최신형(?) 공유기인 아이피타임의 AX3004BCM 이 도착했다.

박스가 엄청 크다. 각티슈보다 크고 높다.

박스를 열면 언제나 보는 아피타임의 구성.

 

고출력임을 알려주는 24볼트 2암페아 아답터.

랜선 꼽는 포트부분 등은 공간활요을 위해서 살짝 틀어놓은거 같지만

실제 쓰기에는 거지같다.

세워놓는 디자인인 만큼 방향이 있는데 저 각도가 오히려 어정쩡하게 만든다.

크기에 비해서 무게는 별로 안 무겁다. 오히려 너무 가벼워서 속 빈 깡통처럼 느껴진다. 좋게 보면 발열을 위한 공간확보, 나쁘게 보면 고급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한 쓸데없는 부피 키우기...

아오~ 손 베이는 줄 알았다. 저 부분 마감이 깔끔하지 않다. 아이피타임 공유기 중 비싼건데 마감이 기존에 쓰던 A2008보다 못 한 것 같다.

티비장에 쳐박아뒀던 기존의 아이피타임 A2008을 꺼내서

교대식을 가진 후, 세팅 완료.!!

큰 부피 덕에 놔둘 곳 선정이 애매해다.

와이파이 이름을 바꾸고 접속을 시도하는데

2.4기가대역용 와이파이 이름이 검색이 되지 않는 이상한 증상이 있었다.

공유기 설정에 들어가보니 무선스케줄러에 의한 ssid off라고 적혀있는데

무선스케줄러에는 관련 설정이 없었다.

초기화 할까 했지만 다시 설정하기 귀찮아서 혹시나 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보니

새로나온 펌웨어가 있어서 업데이트가 진행 되고, 완료되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니 2.4기가, 5기가 대역대 와이파이 모두 검색이 된다.

이제 속도를 측정해볼 차례, 벤치비를 설치했다.

상태표시줄의 와이파이 표시에 와이파이6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리는 와이파이 아이콘이 표시된다.

딱히 의미는 없지만 여윽시 최신형(?)이라는 뿌듯함. ㅋㅋㅋ

어라??

뭐지? 왜 100메가밖에 안 나오지??

9월부터 500메가 사용중인데..

벤치비가 이상한건가??

5G이지만 LTE로 표시되는 벤치비......

공유기를 바꾼 이유 중 하나가 들쭉날쭉한 데이터 상태인 거지같은 외부환경 때문이었다.

LTE, 5G 신호 둘 다 약해서 수시로 끊겼다 연결되었다 한다.

와이파이는 600메가와 1기가속도로 연결을 왔다갔다 한다.

그런데 100메가밖에 안 나온다.

왜 때문이지?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5G 속도측정을 하니 300메가가 나온다.....

크....역시 5G가 망만 잘 잡혀서 상태 좋으면 속도는 끝내준다.

와이파이 설정에 이상은 없다.

채널대역폭 160MHz 를 보니 괜히 뿌듯하다. 혼선을 비롯한 간섭을 피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그러다가 발견했다.

공유기가 100메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랜케이블을 확인해보니 cat5e 규격으로 1기가를 지원하는 랜케이블이다.

혹시나

랜케이블 문제인가 해서 플스와 바꿔 꼽아봤으나

플스는 역시나 기가비트로 연결되고, 공유기는 100메가로 연결된다.

플스에서 속도 측정을 해봐도 100메가 속도밖에 안 나온다.

당연하다 공유기는 통신사와 100메가로 연결되어있으니 100메가 규격으로만 통신한다...

SK브로드밴드에 문의를 하였으나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일단 주목적인 통신안정화는 성공적인거 같아서 큰 불만은 없고 고객센터에 천천히 물어보면서 해결 할 계획이다.

공유기를 바꾸게 된 이유,

  1.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할 때 망이 불안정하여 스트레스 받음.
  2. 와이파이 연결이 불안정함. SK브로드밴드 자체공유기 쓸 때도 끊기고, 교체 받아도 끊기고, 아이피타임 공유기에서 다른 공유기로 바꿨으나 똑같이 끊기거나 와이파이는 연결되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며 연결이 안됨.

 

위의 두 가지 문제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인터넷을 하다가 ASUS 공유기 글을 보고서 문득 다시 공유기 뽐뿌가 왔다.

ASUS 공유기는 예전에 원통형을 샀었다가 그 당시 아이피타임보다 iptv연결이나 부가기능이 별로여서 처분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에도 성능이 좋다고 했었는데 요새도 성능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공유기 설명을 보다보니, 눈에 띄는 문구가 있었다.

기존보다 많은 연결을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문득 드는 생각!!

공유기를 바꾸면 와이파이가 안정적으로 될까?

현재 집에서는

와이파이에 상시 연결되어 있는 것들 중

iot 장치가

와이파이 방식으로

스위치가 2개, 플러그가 5개, 멀티탭 1개, 공기센서 1개, ir송수신기 2개, 지그비게이트웨이 1개

이렇게 총 12개이고

그리고

구글홈미니와 삼성덱스로 노트8이 연결되어 있다.

총 14개의 와이파이 망을 사용하는 장치가 연결되어 있고

여기에 추가로 노트북, 태블릿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플스는 유선랜으로 연결되어 있다. 플스도 원래는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했었으나 와이파이 끊김이 심해서 유선으로 연결했다.

예전부터 공유기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도 기본적으로 256개의 와이파이 장치를 연결할 수 있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연결할 수 있는 수는 훨씬 늘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이론상이다.

각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통신사전용 무료 와이파이만 사용해봐도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연결 자체가 안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작 14개 때문에 연결이 끊기고 있을까?

암튼 가끔 구글홈미니가 응답이 느리거나 iot가 스위치를 꺼도 1분 정도 후에 반응하거나 반응을 아예 안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유기를 교체 했다.

이 공유기를 선택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중요한 것은 성능, 끊기지 않아야 했다.

그리고 편의성이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월등하다면 감수할만 하다. 예산은 ASUS의 20만원대까지 고려했었다.

먼저 성능을 봤다.

와이파이 최신 규격인 AX 규격은 1500, 3000, 11000 정도로 나눠진다.

2.4기가 대역폭의 와이파이 규격은 500메가 정도의 속도를 내고 여기에 5기가 대역폭의 와이파이가 1000메가 속도를 내면 합쳐서 1500이다. 이것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듯 하다.

500 + 1000 = AX1500

500 + 2500 = AX3000

500 + 10000 = AX11000

정도로 표기된다.

AX 규격에서 사용되는 신기술은

간단히 요약하면

속도는 충분히 빨라졌고, 혼선방지를 위한 기술이 추가되었다.

대역폭이 160MHz로 확장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이런 속도는 내게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인터넷이 500메가짜리라 1기가 대역폭만 되도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A2008도 800메가짜리다.

속도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런데 속도가 빠르면 그것을 처리하는 CPU를 포함 처리칩셋이 중요해진다.(SoC)

속도가 빠를수록 처리속도도 빨리지는게 보통이므로 아무래도 연결상태가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아있다.

그리고 끊김의 원인일 수도 있는 혼선방지 대책. 이 부분이 AX 규격의 공유기들의 소개글에서 강조되어 있다.

한 마디로 성능 규격이 바뀐 것.

그래서 일단 AX 규격제품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아이피타임은 저가형은 리얼텍 칩셋을 사용하고, 중가형은 미디어텍, 고급형은 브로드컴이나 퀄컴, 인텔 것을 사용한다. 중국의 발전이 무섭다. 저가형의 강자 리얼텍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제쳐버리고 있다.

그런데 ASUS, TP링크, 아이피타임 모두 고급형이고 성능이 괜찮다는 것들은 브로드컴 칩을 쓴다.

고급 칩셋은 퀄컴, 인텔, 브로드컴 등이 있는데 인텔은 호환성이나 사후지원이 별로라고 한다.

암튼 흔히 사용되는 공유기에서 고급의 칩셋은 브로드컴이다.

 

아이피타임에 나와있는 제품비교표를 보면

저가는 리얼텍, 중고가는 미디어텍, 고가는 브로드컴으로 하는 정책을 볼 수 있다.

이 표에서 보면 AX8004M이 속도가 더 빠른 것을 볼 수 있다.

칩셋은 미디어텍7622 듀얼코어

내 AX3004BCM은 브로드컴 6756 쿼드코어

저 칩셋의 차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차별화 된단 말인가.

쿼드코어라고 해서 듀얼코어보다 빠른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최신이 좋다.

실제 성능차이는 얼마나 나는 것일까?

괜히 궁금하다.

브로드컴 칩셋이 브랜드값으로 비싸고 미디어텍은 신생(?)이라 성능은 좋은데 가격이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로 고성능, 저가격인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가 그렇다.

일단 성능으로 따지자면 미디어텍 것이 가격은 비슷한데 성능은 더 좋다.

무슨 차이일까 하면서 검색을 시작했는데

https://coolenjoy.net/bbs/45/76618

쿨앤조이에서 위의 표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피타임은 없지만 브로드컴, 미디어텍, 리얼텍 칩셋의 비교를 볼 수 있다.

브로드컴이 고급라인에 있다.

브로드컴 홈페이지를 가보면 칩셋 소개가 나와있다.

BCM6756 칩은 ARM의 A7을 기반으로 하는 22년초에 출시된 나름 최신의 칩셋이다.

그런데 A7?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건데??

암튼 미디어텍 홈페이지에서 MT7622 칩셋 소개를 보면 여기는 A53이라고 되어 있다.

어라??

이것은!!

T맵이 유행하기 이전에 수많은 네이게이션들이 고성능 CPU로 내세우면서 표기했던 A7, A9를 여기서 보다니!!

네비게이션 처리칩셋들도 A7, A53, A9 등 쿼드코어네, 듀얼코어네 광고를 엄청 했었지만

실제로는 코어수도 중요하지만 작동속도도 중요했다. 작동속도가 높은 제품은 여름에 발열처리 못하고 다운되기도 했다.

즉, 안정적인 작동속도도 있어야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기에 네비게이션의 성능비교는 쉽지 않다.

근데 이것을 공유기에서 보게 되다니...

 

나무위키를 보면

브로드컴의 BCM6756의 기초인 A7은 2011년도에 출시되었고

미디어텍의 MT7622의 기초인 A53은 2012년도에 출시되었다.

A53은 예전에 엑시노스에서 빅리틀 구조 중 리틀 부분에 해당된다고 했던 왜인지 친숙한 칩셋 이름이다.

A7과 A53출시 시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A53이 성능이 더 좋은데

작동속도는 A7이 더 빠르다.

암튼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결론은

A7은 코어당 1.9 DMIPS/MHz

A53은 코어당 2.3 DMIPS/MHz

이므로

단순 성능을 비교해보면 A7의 동작속도는 1.7기가, A53이 1.4기가로

단순히 곱해보면

1.9 X 1.7 = 3.23

2.3 X 1.4 = 3.22

코어당 처리성능은 동일하다.

그러면 이제 코어수가 차이가 나는데

쿼드코어인 제품이 당연히 듀얼코어보다 성능이 좋을 것이다.

암튼 결론은 브로드컴칩셋은 고급인 것 같다.

미루어 짐작컨데, 다중연결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건 브로드컴의 성능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일단 브로드컴의 칩셋이 들어간 공유기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ASUS 20만원대 제품을 살까 했지만

예전 ASUS 공유기가 별로였던 경험때문에

15만원정도로 10만원가량 가격도 저렴하고 UI가 익숙하고 잡기능이 많아 사용하기 편한 아이피타임으로 구입했다.

ASUS가 성능이 월등하게 좋다는 결론이 없기도 하고, 아이피타임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부분이 결정에 큰 요소로 작용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한 최신형(?) 공유기.

공유기 하나 바꾸었더니 인생이 달라졌다는 서울사이버대마냥

불편했던 인터넷생활이 바뀌었다.

사용 중 끊김이 아예 없다.

SSID가 안 뜨는 증상도 아예 없다.

집에서는 데이터를 쓸 일이 아예 없고 와이파이만 쓰면 된다.

인터넷할 때 미묘한 랙이 사라졌다. 이게 공유기때문에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게 공유기 때문이었는데 모르고 3년이 넘게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욕했다.ㅠㅠ

이제 남은건 500메가 연결 안되는 것만 해결하면 된다.

진작 바꿀껄 그랬다.

대만족이다!!

아이피타임의 다른 공유기는 몰라도

이 AX3004BCM 공유기는 돈값을 하는 것 같다.

비교 체감이 확 되기에 간만에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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