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마눌느님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의정부 부대찌개ㅋㅋㅋㅋㅋㅋ
에버랜드는 용인인데 여기는 광주에 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은 의정부다......뭐지 이건??
에버랜드 갈 때 매번 영동고속도로를 탔었는데........이게 웬걸...성남에서는 영동을 타는 것보다 의정부 부대찌개 가는 길로 가는게 더 빨랐다. ㄷㄷㄷ. 통행료 안 내도 되는걸까........
죽전에서 부대찌개까지 11키로 길이 좋아서 10분도 안 걸렸다. ㄷㄷㄷ 부대찌개 집에서 에버랜드까지는 13키로....헐........ 거기다가 정말 가는 길목에 있다. 코스를 벗어나지 않는다.
50년 전통이라고 써있는데 내부가 매우 깨끗하다.
이, 이것은!!! 오랫만에 보는 화덕이다. ㄷㄷㄷ
가격도 비싸지 않다.
부대찌개가 나오기 전의 밑반찬들
이건 뭐, 뭥미?? 밥의 양이 다른 식당과는 다르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 완두콩이 얹어져 있다. 먹음직 스럽다. 얹혀있는 작은 치즈조각은 신의 한 수!!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살짝 치즈맛이 느껴지는 딱 적당한 맛이었다.
화덕의 파워!! 정말 알차게 끊는다.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라면 익었나 보고
한번 휘저어준 다음에
보글보글!!! 화덕 짱!!! 화력이 다르다!!!
밥의 양이 많기에 정말 배터지게 먹고, 결국 밥을 남겼다. 부대찌개 맛이 거기서 거기지만 놀부보다는 맛도 훨씬 좋고, 무엇보다 화력이 좋으니까 금방 끓어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는게 너무 좋았다.
배부르게 먹고, 집에 가서 먹을껄로 포장 2인분 한 다음 실제 에버랜드까지 얼마나 걸리나 가봤다.
에버랜드 입구에 도착하니 21분 걸렸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이 길로 가기로 결정!!!
에버랜드에 도착 후 마무리 드라이브 삼아 지난 주에 가려다 말았던 와우정사로 ㄱㄱ~!!
도착!!
6시가 넘어서인지 불이 다 꺼져있어서 불상만 멀리서 찍고 되돌아 왔다.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