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 소나타 마지막 연식인 YF소나타 2.0 CVVL 6단 오토 14년식과 크레도스 최초연식인 크레도스 2.0 엑서스 4단 오토 95년식 되시겄다.
클도리한테 없는 것 바로 전동접이 사이드 미러 되시겄다. 근데........2001년식 아반떼 XD도 되던 오토폴딩이 안된다. ㅋㅋㅋ 장난하나!! 시동 끈 후 버튼을 눌러서 접어줘야 한다.;; 리모콘으로 접을 수가 없다!!!
LF소나타에서는 된다고 함 ㅠㅠ
풋 파킹 브레이크... 센터콘솔 부분이 넓어져서 좋다.
조도조절 장치는 크레도스도 원래 있던 것. VDC역시 크레도스에는 TCS가 있다.
기대를 많이 한 대세옵션 통풍시트!!
별로 안 시원하다.......에어컨 필수!!
크레도스에는 없던 크루즈 기능!!!
크레도스에 없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ECM은 크레도스에 있고 하이패스 역시 따로 단게 있다.
YF 브릴리언트부터 추가된 DRL!!
새거!! 새거다!!!
대리점에서 수령하고 마트를 다녀오느라 약 14키로 정도가 늘어났당 ㄷㄷㄷ 처음에는 따끈따끈한 4키로였는데;; 주말에 더 타서 지금은 360키로가 넘었다. ㄷㄷㄷ
보조석 선바이저 거울조명!!
2.0 CVVL 누우엔진!!
트렁크. 크레도스랑 비슷비슷. 튀어나온 휠하우스 부분때문에 좌우는 크레도스가 조금 더 넓은 느낌.
뒷좌석 송풍구!! 뒤에 사람 태울 일 별로 없기에 그닥 중요하지 않은 옵션!!
선팅은 전면 50, 앞유리 35, 뒷유리와 후면 유리는 5로 했다. ㄷㄷㄷ 가까이서 보면 짝짝이 느낌이 나지만 잘 느껴지진 않는다.
야간 운전 해보니 운전하는데 밝기로 인한 불편함이 전혀 없다. 다행이다.
그럼 이제 비교를 해볼까?
크레도스는 DSP 빠진 풀옵으로 웬만한건 다 있다.
일단 YF는 풀옵에서 HID와 레인센서 와이퍼, 썬루프가 빠졌다.
그럼 이제, 크레도스한테는 없는데, YF한테만 있는 것은?
통풍시트 : 생각보다 별로, 없어도 그만.... 겨울에 열선이나 써야겠다...
크루즈컨트롤 : 연비주행에 아주 좋다. 대신 크루즈컨트롤로 게임하듯이 계속 붙잡고 있느라 오른 팔이 아팠다. 우리 나라에서 크루즈 컨트롤 쓰기는 참 어렵다.
스마트키 : 예비용으로 마눌느님께서 키를 하나 가지고 다닌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스마트키 때문에 차에 가방을 놓고 내릴 수가 없는 것... 잠기지 않는다...급발진이나 시동꺼짐의 불안감은 보너스. 트렁크 열리는거 하나 편하고 그리고는 별 감흥 없다. 트렁크는 많이 편하다.
오토라이트 컨트롤 : 터널 진입시 켜지는 반응이 둔하다. 터널 입구 들어서서 한 5초 정도 뒤에 켜진다. 터널 입구의 어두운 부분에서는 안 켜진다. 킁!!
전동접이 사이드 미러 : 접히는 모양새가 퍼들램프 때문에 많이 접히지가 않는다. 거울이 커서 보조거울을 안 달아도 된다. 조으다. 오토폴딩 안되는건 정말 최악!! 시동 끄면 접히거나 리모컨으로 접을 수 있어야지!!!
뒷좌석 송풍구 : 뒤에 누군가를 태울 땐 유용한 듯, 태울 일이 거의 없다는게 반전.....
전방 주차센서 : 쓸데없다. 겁나 삐삐거리기만 한다. 전방카메라가 있어야 완성품일듯..
TPMS경보 : 공기압이 숫자로 표시되지 않고 특정 공기압 이하가 되었을 때 표시해주는 경보기능...숫자가 나오지 않는 반쪽짜리!!
성능은 어떨까?
CVVL 기술이 들어가면서 저속토크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시승기들처럼 초반 가속이 상당히 좋다. 원래 현대차 셋팅이 그런 것도 한몫 하지만 크레도스보다 훨씬 낮은 RPM에서 가속된다.
고속도로 연비는 90~110키로로 크루즈 정속주행시 13.4라는 놀라운 연비를 보여줬다. 크레도스로는 불가능한 연비!!!
브레이크는 현대차 특유의 느낌 그대로 초반에 제동력이 몰려있는 느낌. 얼마나 밀릴지를 예상 할 수가 없어 크레도스보다 훨씬 멀리서 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 적응 안돼 ㄷㄷㄷㄷ
둘 다 속도감응 파워핸들이다. 크레도스는 유압식 속도감응 파워핸들, 소나타는 전자식 속도감응 파워핸들이다.
속도에 따라서 핸들의 무거움이 달라진다.
크레도스 속도감응 파워핸들이랑 비교하면 소나타 파워핸들은 진심 쓰레기다. 아직 적응이 덜 된 탓도 있겠지만 코너를 돌아 나갈 때 차선을 따라서 갈 수가 없다. 미세한 라인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ㄷㄷㄷ
6단미션, 연비는 확실히 좋다. 하지만 엔진보호 떄문인지, 미션보호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6500 전에 기어가 변속된다. 6800 이상 가속이 되는 크레도스 4단 미션과 비교된다. 대신 연비는 ㅠㅠ
결론, 잡다한 옵션과 좋은 연비가 생겼으나, 운전하는 재미와 안정적인 핸들링을 잃었다. ㅠㅠ
크레도스 ㅠㅠ 폐차 않고 올도색 및 올정비 싹 한 다음 소장하고 싶다 ㅠㅠ
대리점에서 소나타를 사기 전에 i30 휘발유 모델에 잠깐 앉아볼 수 있었다.
밖에 전시된 차량이라 시동을 걸어볼 수 있었는데.......
오~ 마이 가앗~!!! 새 차임에도 불구하고 P에서 정차진동이 미세하게 느껴졌다.
굿컨디션이었을 때의 크레도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동이었다. 지금은 엔진미미라는 부속 상태가 안 좋아서 많이 떨리는 편이지만, 상태 좋을 때는 진동이 거의 없었다.
YF는 다르려니 했는데
오 마이 갓뎀!!
시동버튼을 누르면 부릉 시동이 걸리지만.....미세한 진동이 느껴진다.
키로수는 새 차임이 확실한데 첫 시동을 건 느낌은 미미 상태 안 좋은 연식 좀 된 차를 탄거 같았다.
쉐보레 스파크도 이렇게 떨리진 않았다.....ㅅㅂ
하부 방음도 별로다.
크레도스보다 하부 소음이 더 올라온다.
80키로에서 타이어 굴러가는 소리가 잘 들린다. ㅅㅂ 크레도스랑 비교하면서 우월한게 별로 느껴지지 않으니..
거참........ 연비만 믿고 가자. 크레도스는 밟으면 7, 연비, 고속주행하면 9정도 나왔다.
소나타는? 밟아보지 않았지만 고속주행이나 시내 주행시 10~13의 연비가 나온다. 기름값이 대략 40%정도 절약되는 셈이다. ㄷㄷㄷ
그런데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계기판 오차가 상당하다.
크레도스는 계기판과 네비의 GPS 속도와 오차가 거의 없다.
그러나 소나타는 계기판과 네비 GPS 속도 오차가 딱 10% 차이가 난다. 순정네비임에도 속도차이가 난다.
즉, 나는 80키로를 간다고 생각하지만 GPS 속도로는 72키로로 가고 있으므로, 본의 아니게 연비 운전을 하게 되는 셈이 된다.
80키로 이상 고속 주행 안정성도 떨어져서 크레도스 대비 속도감이 더 난다. 더 빨리 가는 느낌이 난다. 계기판 오차와 더불어서 시끄러운 하부방음 때문인거 갔다.
결국 계기판을 보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목표한 속도보다 10% 느린 속도로 달리게 되는셈이고, 거리에 따른 단순 속도계산으로 도착 시간을 어느정도 예상하게 되는데, 이 예상시간이 매우 늦어지게 된다.
제로백은 소나타가 9초 후반, 크레도스는 11초정도다. 그러나 실제 주행시에는 제로백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는 120으로 달려서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사실은 108키로로 달리고 있으니.....이게 뭔 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