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G프로, 갤럭시노트3, 갤럭시 메가
생각보다 크면서도 생각보다는 작은 갤럭시 메가 되시겄다.
뒷면의 유심 및 TF메모리 트레이 부분 구조가 노트3와 동일하다.
신기하게도 배터리 용량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메가의 배터리가 훨씬 크다.
메가의 포지션이 보급형이라고는 하지만...배터리 크기마저 차이가 난단 말인가???
LG는 주지 않는 삼성만의 별도의 배터리 케이스.
참 요긴하다.
메인폰인 지프로의 배터리를 저기에 넣어 다닌다. ㅋㅋㅋ
전원을 켜고 기본 세팅이 끝나면 홈화면이 나타난다.
넓은 화면크기를 알리듯이 배경화면이 넓은 바다다. 덕분에 시원하고 넓은 느낌이 든다.
실제 램은 1.32기가 예전 램 1기가인 갤럭시S3 3G의 실제 램용량인780메가와 비교하면 1.5기가의 램은 충분하다. 갤럭시S3 3G와 비교시 램용량이 2배정도인셈.....
그래도 노트3처럼 3기가면 얼마나 좋았으려나...ㅋㅋㅋ
에어뷰 모드가 있다. 펜도 없는데 뭐하러 넣어둔건지...
업데이트가 2번이나 떠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다.
재미있는건 첫번째 업데이트는 와이파이 안정화로 20메가 정도였는데
두번째 업데이트는 갤럭시 기어 연동이면서 100메가가 넘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갤럭시 기어가 뭐라고;;;
체감속도
스냅400이지만 1.7기가의 상대적으로 높은 속도 덕분에 듀얼코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쾌적한 반응을 보여준다.
최적화가 잘된 느낌이랄까. 삼성 터치위즈 특유의 로딩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아몰레드가 아니라 화면이 밝다.
LCD도 나름 괜찮다.
해상도가 720P라 작은 글씨들이 뭉개져보이지만 인터넷을 하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매우 훌륭하다!!!
메인폰으로는 무리인 크기라 생각되고, 세컨폰으로는 매우 좋은 것 같다.
기능
리모콘 기능도 있고 갤럭시 시리즈의 기능은 대부분 들어있다.
하지만 보급형이라는 딱지 때문일까....
버스트샷 기능이 없고, 360도 파노라마도 없다.
충분히 넣을 수 있을텐데 안 들어갔다. 옵티머스 LTE2보다 사양이 좋으면서(램 빼고) 없다.
카메라 화질은 역시 갤럭시라고 할만큼 준수한 품질을 보여준다.
이제 이것을 어디에 쓸 것인가 고민해야 할 때다!!!
일단은 좋다!!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