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씩 촬영 후 선명한 것을 선택하였다. G2는 두 장다 ISO500이었다. 그래서일까, 고ISO사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물 빠진 느낌이 살짝 난다.
개인적으로 색감이나 선명도에서 노트2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다. 미세한 차이지만 노트2가 더 낫다.
지프로는 안타깝게도 다른 두 모델보다 초점 잡는 속도가 느리고, 정확하지 않았다. 간단히 찍다보니 초점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 초점이 안 맞게 되었지만 그래도 제법 괜찮은 화질로 소문과 달리 쓸만한 화질임을 알 수 있다. 지프로는 ISO 값이 G2보다 낮은 ISO250이지만 G2와 비슷한 물빠진 색감을 보인다. 이는 센서가 그만큼 성능이 낮은 것이거나 LG 자체의 카메라 색감 셋팅이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만약 후자라면 위의 ISO500으로 인한 색감 얘기는 틀린 얘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