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느님의 지플립4을 충전하기 위해서 충전기를 꼽다가
문득 마이크로 보이는 구멍이 2개인 것을 보고
왜 2개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저 2개가 무슨 역할인지는 못 찾고 쌩뚱맞게
나무위키에서 고무가 문제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고무?? 대체 어디에 고무가 있다는걸까??
나무 위키에 등록되어 있다면 다소 발생빈도가 높은 문제일 수 있으므로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검색이 되는 것은 삼성의 삼성멤버스이고
그 외에는 검색이 되지 않는다.
헐......
그래서 별 문제가 없는건가 싶었는데
삼성멤버스에 등록된 글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글들이 보인다.
삼성멤버스에 글을 적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로 해당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을 수 있다.
대체 고무가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것이기에 이런단 말인가.
네이버에서는 이미지 검색에 아무 것도 뜨지 않는다.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으로 찾았다.
이게 맞기를 바란다.
저 고무 부분이 튀어나온다는 것인데.
문제는 저 부분조차 부분수리가 안되서 힌지 a/s 때와 마찬가지로 액정부분까지 통으로 갈아야 하고, 사용자 과실로 취급한다는 얘기까지 보인다.
수리비는 40만원이라는 얘기도 있고, 무상으로 해줬다는 얘기도 있는데
문제는 저 부분의 역할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플립4는 방수폰인데
저 부분이 방수와 관련된 것일까??
방수와 관련되었으면 저렇게 쉽게 빠지진 않을테니 그럴 가능성은 적다.
암튼 마눌느님의 폰을 살펴 보았다.
처음 사서 개봉할 때의 사진이다.
고무가 뚜렷하게 보인다.
현재 8월에 개통하여 약 5개월 정도 사용했다.
왼쪽에 비해 오른쪽 고무가 잘 보이는데, 야간 구부러진 것이 보인다.
고무는 왼쪽으로 밀려 있고, 고무가 안 나오게 막고 있는 지점은 3군데인 것으로 보인다.
너무 허접해 보인다.
변형이 심해지면 언제든지 이탈할 것만 같다.
삼성멤버스에서만 검색 되는 이유는
많이 발생하지 않는, 찻잔속의 태풍에 불과한 것이라서일까.
아니면 빠져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이번이 지플립 4번째 시리즈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하지 못한 이런 이상한(?) 설계는 대체 무엇일까.
이번 기종에서 힌지 구조를 변경해서 힌지부분이 더 얇아졌다고 하는데 그게 원인일까?
그래서 놓친걸까??
아니면 별거 아닌 단순 헤프닝인데 나무위키에 등록되어 있는걸까?
마눌느님의 폰의 고무도 변형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단순 초기불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삼성케어 가입되어 있으니 추후 14만원짜리 수리가 예약된 기분이다.
암튼 괜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생겼다.
- 내용 추가 -
댓글에서 진이 님께서 이 고무가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액정 밑에 고무 2개 라는 글을 찾았다.
설마..
이 하단의 고무를 말하는 것 같다.
와.....이건 상상도 못 했다.
저게 없다면 플립을 닫을 때 액정이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는거 같은데
설마 저 고무가 쉽게 떨어져버릴 정도의 내구성이라면 문제가 있는거가 될테니 사용자 과실로 취급한다는 말도 이해가 간다.
이건 저 힌지고무보다 더 이상한 것 같다. 사용자가 어떻게 해야 저 고무를 이탈 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생각지도 못 했던 고무의 반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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