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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본 복합식 가습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를 적어보자면

삼투압 방식이 아닌 하부공급방식의 초음파 가습기는 살균기능이 없어서 물때가 끼고 곰팡이가 핀다.

그래서 초음파 가습기는 제외하고 가습기를 알아봤다.

가열식은 너무 시끄럽고 분무량이 너무 적다. 일단 자면서 켜놓기에는 아주 별로다.

그래서 복합식을 알아보는데

이전에 샀던 가습기는 분무량이 너무 과했기에 다른 것을 사기로 하고 검색했다.

https://blog.naver.com/229000v/221419486537

몇몇 가습기들이 있는데

복합식은 물을 끓여서 초음파로 분무한다. 그래서 살균이 되고, 초음파로 분무하기에 분무량도 좋다.

그런데 10만원 아래의 복합식 가습기들 중 가열온도가 40~80도에 불과한 제품들이 있었다.

이러면 살균이 제대로 될리 만무하다.

가열온도가 안 적혀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 제품들의 소비전력을 확인해봤다.

100와트는 커녕 50와트밖에 안된다.

100와트 넘는 제품을 찾아봤다.

그러다가 이 보본 복합식 가습기를 봤는데

소비전력이 200와트가 넘는다.

고로 물을 확실히 끓인다는 얘기가 된다.

가열 강도도 3단계로 조절이 된다.

그래서 샀다.

쿠폰할인으로 65,000원에 구입.

디자인 깔끔하다.

구조 복잡하다 청소하기 힘들 것 같다. 복합식이기에 청소 할 일은 거의 없다. 물때 정도만 낀다.

전원코드를 꼽으면 분무를 위한 모터소리가 들린다. 거슬린다. 이거 때문에 반품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쓰기로 했다.

리모컨이 있어서 편리하다.

전원을 꺼도 한동안 들리는 모터소음 때문에 전원플러그를 뽑아버리는데

플러그를 다시 꼽으면 리셋이 되면서 가열강도가 최고단계인 3단계로 설정되고, 습도설정도 리셋되어 다시 설정해줘야 된다. 습도설정이 리셋되는건 좋은데 중간값인 50% 내외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값인 30%부터 시작해서 여러 번 눌러줘야 된다.

매번 겁나 번거롭다.

전기를 많이 먹는만큼 가열 1단계만 해도 물이 잘 끓는다.

분무구가 가까워서 시끄러운 가열식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시끄럽다.

분무구가 이중이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모터덕분에 멀리 내보내지는 것 같다. 덕분에 아래쪽이 축축해지는게 거의 없다.

뚜껑을 열고 물을 부을 수 있어서 편하다. 굳이 무거운 물통을 꺼낼 필요도 없다.

모터 소음과 설정값 리셋 되는 불편이 매우 아쉽지만 잘 때는 가열을 끄고 틀어놓으면 모터소음이 거슬리긴 하지만 켜놓고 잘만하다.

꽤나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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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20울트라를 쓰면서 오래된 구닥다리 풀프레임 DSLR인 5D는 어두운 실내에서 플래시를 이용해 찍을 일 있을 때나 아주 가끔 쓰고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5D와 플래시를 이용한 사진 중 잘 나온 사진.

폰카라면 플래시의 광량부족으로 좀처럼 찍기 어려운 사진이지만서도

특별히 무슨 필요에 의해서 찍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크게 개의치 않게 된다.

그러던 중 캐논의 색감으로 동영상을 찍어보고 싶어서 중고로 구입한 캐논100D..

추가 배터리와 충전기도 사고, 더미배터리도 샀으나

동영상 촬영시간 11분이라는 걸 나중에서야 알고 절망.......

그냥 구석에 모셔두었는데 간만에 꺼내보았다.

5D가 훨씬 잘 나오지만

100D는 동영상도 되고 무엇보다 5D보다 훨씬 작으니까 들고 나가기 그나마 쉽다.

노트20울트라로 찍은 벚꽃 사진. 100D와 비슷하게 찍고자 한 손으로 파을 최대한 뻗어서 대충 찍은 사진인데도 꽤나 쓸만하다.

100D로 찍은 벚꽃 사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촬영.

이 아웃포커싱(배경흐림)의 맛은 디카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재미.

그러나 출시된지 10년이 되어가는 디카이기에 셔터속도 등등이 폰카보다 한참 모자르다. ㅠㅠ

플래시를 끼우고 나왔다면 플래시 직광으로 예쁘게 찍었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100D는 작은 내장플래시가 있었다....ㅋㅋㅋㅋㅋㅋ

내장플래시를 사용해서 찍었으면 훨씬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 오후와 저녁에 100D로 찍은 사진 몇 장 -

폰카가 인물사진 모드 등의 필터를 통하여 배경날림(아웃포커싱) 효과를 내주고 있고

비슷하게 만들어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디카로 셔터가 철컥거리는 그 느낌과

사진을 찍는다는 그 기분은 역시 재미있다.

렌즈는 저렴이 렌즈의 대표(?)

용누오의 35mm F2 렌즈다.

풀프레임인 5D에 끼우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화각인데

1.6크롭바디인 100D에 끼우니 35mm의 1.6배인 56mm의 화각이 되어서

너무 갑갑하다. 35mm 화각도 약간 갑갑한데 56mm가 되니까 매우 갑갑하다.

크롭바디의 한계인 것인가... 풀프레임 가라는건가...

HDR도 실시간으로 안되어서 2~3장 촬영해서 합성하거나 하는 옛날 디카라서 HDR 미적용시 하늘이 하얗게만 나오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벚꽃 사진을 찍고 동영상 촬영도 해보았는데

사진의 경우 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붙잡고 있어야 했던 반면에

동영상의 경우 사진촬영보다 밝고 노이즈도 더 적게 촬영되는 이상한(?) 것을 보았다.

https://youtu.be/k72SB3lfLSg

 

동영상 촬영시에는 라이브뷰 상태와 동일하게 LCD를 보면서 촬영하게 되는데

사진 촬영시의 라이브뷰보다 초점 잡는 속도가 빠르다...

반셔터를 잡으면 LCD 터치한 부분에 맞춰서 초점을 잘 잡는다.

어두운 곳에서 동영상 성능이 생각 외로 괜찮았다.

아쉬운건 FHD라는 동영상 해상도...

결론,

사진 찍는 맛은 역시 디카!!

소니 A7S3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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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산 방수폰 지즈원!!

물을 채운 욕조에 들어가 음악을 들으면서 인터넷을 하기 위해 산 방수폰 지즈원.

 

박스는 요렇게 생겼다.


앞모습.

벌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나사로 꽉 조여져 있다.

검은색을 사고 싶었지만 없었다.

실사용 핸드폰으로는 검은색이 좋을 것 같다.

튀는건 역시 레드!!! 속도 3배!! 성능 3배!! 방수 3배!!!!!


옆모습. 

USB단자와 충전크래들 접점단자가 있다. 근데 크래들을 4만원에 별도판매중이다. 드럽게 비싸다.

웃긴건 일본 출시 제품이랑 디자인이 달라서 일본꺼랑은 호환이 안된다고 한다.헐....

 

 

고무 실링으로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



윗부분. 전원 버튼과 이어폰 단자가 보인다.



얘도 방수실링 처리 되어 있다.



반대쪽 옆모습 볼륨 버튼과 핫키 버튼이 있는데 핫키버튼은 쓸데없다. 등산 중 장갑을 낀채로 누르기 쉽게 크게 만든 것 같은데...

옵뷰2의 퀵버튼만큼 쓸모 없다.

 

 

 




밑 모습.

고리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배터리가 교체된다.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믿음직한 배터리 커버!!!

뒷면도 케이스 벌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나사로 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배터리 커버에도 방수실링 처리가 되어 있다!!!

NFC도 지원!!

아래 쪽의 배터리 잠금장치.

충격시 배터리가 배터리 커버를 쳐 커버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배터리를 제거하면 유심과 메모리 단자가 보인다.

전원을 키면 지즈원 로고가 나온 후 부팅!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화면크기는 요즘 폰에 비해서 작은 편.

터치감은 살짝 구리다. 런처가 꼬졌다.

 

지즈원 이름이 붙은 전용 어플들은 쓸모가 없다. 온도계도 별로 안 정확하다.

 

그럼 방수 성능은 어떨까?

 

간단히 테스트를 해보았다.

실제 욕조에서 사용시에는 4~50센티미터 가량의 욕조 바닥까지 넣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물이 묻으면 터치가 눌린 것으로 인식되거나 촬영버튼이 눌러서 동영상이 종료되기도 한다.

 

암튼 장난감으로 쓰기에는 딱 적당한 성능이다.

 

실사용시에는 LTE 사용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단다.

와이파이로만 이용시 배터리는 충분히 쓸 수 있다.

 

전화용도로는 별로인 폰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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