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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이 음질이 좋다 한다.

멜론을 쓰다가 유튜브뮤직으로 간 이유는

멜론의 경우 음질을 320k로 설정해도 음질이 좋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유튜브뮤직과 큰 차이가 없어서

멜론을 해지하고 유튜브뮤직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애플뮤직이다.

덤벼라 애플뮤직!!!

애플뮤직이 안드로이드에 있는걸 봤었기에 바로 설치했다.

유선으로 연결해서 비교하면 더 좋겠지만

무선의 편리함으로 인하여 유선은 안 쓴지 오래.......

일단 장비는 형편 없다. 따라서 주관적인 취향이 매우 강한 사용기가 되겠다.

노트20울트라 와 아이패드 에어5 로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블루투스 수신기는 LDAC과 AAC를 지원하는 저렴한 블루투스 리시버를 통해서 aux로 연결된다.

https://blog.naver.com/229000v/222904866798

aux로 연결된 기기는 더뉴프라이드 순정카오디오와, 삼성 사운드바 N650이다.

애플뮤직에서 음질 설정을 한다.

무손실은 그냥 재생이 되지만 고해상도 무손실은 유선으로만 된다.

어차피 지원 안되면 아래걸로 처리 될테니 고해상도 무손실로 설정한다.

노트20울트라 -> 블루투스 리시버 -> 더뉴프라이드

LDAC 블루투스 코덱으로 연결한 상태로 두 음악을 비교해보았다.

 

무손실이 있는 음원파일은 무손실이라고 표시 된다.

자주 듣는 음악들을 비교해서 들어보니

결과는 애플뮤직의 압승!!

유튜브뮤직 꺼져!! 귀썪는다 으악~!! 는 오바고

중저음이 확 살아난다. 우퍼가 없음에도 차이가 많이 난다.

음분리가 또렷하다. 악기소리가 뚜렷하게 들린다.

살짝 음장이 들어간건지 살짝 리버브가 느껴진다.

소리가 뚜렷하다.

중저음은 세지고 음분리도 좋고 고음도 선명해졌다.

그런데

저음은 약해졌다.

그래서 저음으로 듣던 노래는 뭔가 심심해졌다.

완전 다른 노래가 되버렸다...

노래들이 다르게 들려서 자주 즐겨 듣는 노래들이 바뀌게 생겼다.

노래를 가리지 않고 듣기에 더욱 그렇다.

집에 가서 삼성N650 사운드바에 연결했다.

똑같이 LDAC으로 aux에 연결했다.

유튜브뮤직에서 저음부분에서 뭉개져서 안 들리는 악기소리가 애플뮤직에서는 들린다.

유튜브뮤직은 사운드바와 궁합이 안 좋은지 틀어놓으면 소리가 거슬리기에

음악 틀어놓고 가만히 있는걸 좋아하는 나에게

유튜브뮤직 대신 무한도전이나 넷플릭스, 애플tv+ 를 틀어놓곤 했었다.

그런데 애플뮤직은 예전에 사운드바가 아닌 오디오로 들을 때의 그 느낌이다.

틀어놓고 가만히 있기 좋다.

라라랜드 시작곡을 틀어보니 LP판에서 립핑한건지? 무손실이라고 표시됨에도 불구하고 지터라고 하는 바늘 튀는 소리인지 뭔가 틱틱 거리는 잡음이 들린다.

그렇다면 아이패드 에어 5로 틀면 어떨까?

아이패드 에어5는 LDAC을 지원하지 않는다. AAC만 지원한다.

사운드바 근처에는 와이파이 환경이 좋지 않다.

사운드바 옆에 공유기가 있고, 그 옆에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 플러그가 있고, 그 옆에 와이파이로 연결된 갤럭시노트8이 DEX패드에 꼽혀있고, 사운드바 역시 우퍼와 서라운드 스피커에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전송률 최소값이 384k인 LDAC 코덱과 달리 AAC는 전송률이 낮게 잡혀서 연결될 확률이 높다.

암튼 아이패드 에어5로 AAC로 연결해서 들어보니

뭔가 쌀짝 음이 심심해졌다. 음분리는 괜찮은데 펀치력이 약해진 느낌?? 미묘하지만 뭔가 다르다.

그래도 유튜브뮤직보다는 훨씬 낫다.

결과적으로 LDAC으로 연결해서 듣는걸로 결론을 냈다.

LDAC으로 연결하면 볼륨이 올라간듯한 느낌이 든다. 소리가 좀더 크게 들린다. 유튜브뮤직은 차이가 없었다.

와 앞으로 음악들을 때는 무조건 애플뮤직으로 들어야겠다. 라며 무료가 끝나면 결제를 해야겠다라고 맘을 먹는데.......

큰 문제가 있다.

음원이 유튜브뮤직이 훨씬 많다.

멜론도 그랬지만 뭔가 노래를 찾아보면 없다.

특히 애플뮤직의 검색은 쓰레기인게

한글로 입력한 것과 영어로 입력한 검색값의 차이가 너무 난다.

유튜브 뮤직은 한글 영어 상관없이 거지같이 적어도 찰떡같이 변환해서 검색결과를 나타내준다.

또 하나,

애플뮤직의 UI가 거지같다.

아이패드도 UI 거지같은데

애플뮤직 어플은 더 거지같다. 거지의 거지이니 왕거지인가??

초기화면으로 가려면 손을 몇번 움직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음악을 틀어놓고 밍기적거릴 수 있는 음향이 되었다는 점이 너무 크다. 불편함은 감수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애플뮤직 무료가 끝나면 유료로 계속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중이고 무료가 끝날 때까지 계속 고민할 것 같다...

 

https://youtube.com/shorts/1A-gO7F77m0?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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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성비 헤드폰인 앤커의 Q35 블루투스 LDAC지원 헤드폰을 샀기에

조금 더 좋은 음질을 찾아보고자 했다.

가장 사용하기 쉬운 유튜브와 유튜브뮤직을 알아보았다.

유튜브나 유튜브뮤직에서 고음질을 검색해서 재생해보았는데

 

유튜브 뮤직에서는 노래 재생과 동영상 재생 두 가지를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는데 통계기능을 켜서 정보를 확인해보면

목적했던 코덱과 비트레이트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노래로 재생할 때는 오디오 포맷이 141 mp4a로 재생되고

동영상으로 재생할 때는 오디오 포맷이 140 mp4a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

구글링 시작하여 아래와 같은 표를 구하여 확인 할 수 있었다.

위의 표에 따르면 둘다 AAC 코덱을 이용하고

140일 경우에는 128k로 재생

141일 경우에는 256k로 재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AC의 경우 128k AAC음악파일이 192 MP3음악파일과 비슷하다고 하고

원본소스인 CD와 구별이 어렵다는 320k mp3음악 파일의 음질이 256k AAC음악 파일과 비슷하다고 하니

좋은 음질일 것이다.

그러면 유튜브의 동영상은 어떨까?

유튜브에서 고음질을 검색해보면

Q35로 들었을 때 고음질라고 적힌 동영상이 확실히 좋게 들린다.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음질이 더 좋은 것처럼 들릴까?

애초에 음원소스는 대부분 CD이고 AAC256k면 CD와 구별이 쉽지 않다고들 한다.

고음질들은 LP나 CD에서 직접 추출해서 올리는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다른 영상들은 배경음악으로 mp3파일 등을 사용함으로서 이미 음원손실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튜브 업로드시에 다시한번 인코딩되므로 상대적으로 음질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유튜브 동영상도 통계 기능을 켜서 확인해보면

음질이 좋다고 느껴지는 영상들은

오디오 포맷이 251 opus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건 또 뭔가 하고 표를 보니

opus라는 코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구글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ogg라는 음악 코덱이 있었는데

mp3보다 용량대비 음질이 좋다는 음악 코덱이었다.

대신 그만큼 CPU성능이 좋아야 했고 라이센스 관련으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코덱이 있었다.

저 opus는 ogg 후속 버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음질은 aac 256k를 opus는 160k로 낸다고 한다.

동일한 비트레이트에서의 음질 순서를 적어보자면

mp3 < AAC(ogg) < opus

인걸로 정리할 수 있겠다.

 

아래는 mp3와 opus를 비교한 영상이다.

https://youtu.be/IaW9Uqz8EII

 

아래는 유튜브 코덱을 정리한 표가 있는 주소이다.

https://gist.github.com/AgentOak/34d47c65b1d28829bb17c24c04a0096f

결론.

유튜브에서 고음질이라고 올라오는 영상중 일부는 실제로도 음질이 좋다. 음질을 받쳐줄만한 코덱과 비트레이트로 재생된다.

그러나 원본소스가 CD등의 무손실 음원에서 변환되지 않고 손실압축파일 음원에서 업로드된 영상들은 음질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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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블루투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건

두 가지다.

노트북 블루투스 마우스와

음악을 듣는 블루투스 이어폰

처음엔 블루투스 마우스였다.

블루투스 버전이 높을수록 연결이 안정적이고 전력효율이 좋아서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큰 의미 없다고 느껴졌다. 대부분 3.0 이상이어서 차이가 없었다.

마우스 다음은 이어폰......

무선으로 연결된다는 것만 해도 신기했다.

그러나 음질이 이상하다.

집에서 스피커 위주로 듣기에

고가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나이므로 이어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데 뭔가 음질이 심심하다.

그래서 알아보니 블루투스가 음향을 재생할 때 사용하는 코덱에 따라서 음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통화용 코덱이 아닌 음향재생시의 코덱은 크게 5가지 정도

가장 기본코덱이자 표준인 SBC

음질이 좋아졌다는 APTX

음악용이라는 AAC

삼성 버즈 시리즈의 SSC

소니의 고음질용이라는 LDAC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입장에서 AAC가 많이 알려지기 전인 상태에서 가장 좋다고 하는 APTX

APTX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질렀다. (정확히는 골전도 헤드셋)

SBC보다는 확실히 좋다.

SBC보다 고음 및 저음의 폭이 넓어졌다.

그럭저럭 들을만 해졌다.

그러다 골전도 헤드셋이 낡아서 다른 골전도 헤드셋을 샀다.

몇 년 전 그 때만 해도 APTX가 AAC보다 음질이 좋다는 얘기가 많았었다.

그런데 APTX 지원 안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음이 훨씬 더 또렷하게 들렸다.

뭐지 이건??? 이라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이 제품은 AAC코덱을 지원하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더 알아보니

APTX는 방송용(특히 위성방송 등 긴급 출장 방송) 코덱으로 개발된 것으로 지연 및 끊김을 최소화 할 목적으로 개발된 코덱이란 것이다.

APTX LL, APTHD 등 음질 개선 버전들이 있지만 일단 개선 목적이 음악재생이라는 건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래서인지 지원하는 기기들도 잘 안 보인다.

AAC코덱은 두 가지를 가르킨다.

MP3같은 음악파일 코덱인 AAC,

그리고 블루투스 코덱인 AAC이다.

추측컨데 AAC가 음질이 안 좋다는 얘기가 여기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음악파일 코덱인 AAC가 나왔을 때 일반인들의 평가에서는

AAC가 MP3보다 음질이 좋지는 않지만 저용량일 때는 음질이 좋다. 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128k에서는 AAC가 좋지만 192k 이상에서는 MP3가 더 좋다는 식이었다.

여기서 AAC는 음질이 별로라는 얘기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고

블루투스 코덱과 구별되지 않고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해본다.

인터넷 검색결과를 먼저 말해보자면

LDAC이 음질이 가장 좋고

AAC가 좋다.

APTX는 들은만하고

SBC는 별로다.

삼성의 SSC는 별 평가가 없기도 하고 큰 의미를 부여받기 못하고 있다. SBC보다는 낫다는 편.

저 음질 좋은 순서는 일단 기기간 통신에 사용하는 데이터양을 뜻하는 비트레이트가 높은 순서와 동일하다.

그런데

LDAC의 '최소' 비트레이트는 300k 대이고

APTX나 SBC의 '최대' 비트레이트는 300k대이다.

AAC는 256k가 최대이다.(320k도 있음)

이게 뭔소린고 하니

300k 비트레이트면 어차피 처리하는 CPU가 고만고만한 것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코덱이기 때문에 압축률이 엄청나게 높은 코덱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비슷한 비트레이트라면 음질 역시 비슷하다.

mp3파일과 m4a파일, AAC파일 등 오디오 파일들 역시 동일한 비트레이트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블루투스 기기간 3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면

음질 또한 큰 차이가 안 나기 마련인데

문제는 이 전송속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연결상태에 따라 전송속도가 변화하는 것이다.

이 전송속도가 적절히 변화 하지 않는 경우에는 끊김이 발생한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사용하는 휴대폰 등의 음악재생기기가 내부적으로 블루투스 코덱으로 음악을 재생하기 위해 압축하고 전달할 때

비트레이트를 얼마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즉 SBC가 음질이 떨어지거나 기기간에 음질차이가 심한 이유가

끊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28k나 그 미만으로 전송하게끔 세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애플의 경우 AAC와 SBC만을 지원하는데 AAC의 비트레이트가 높아서 음질이 좋다는 평을 듣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서 동일한 블루투스 음질이 향상된 사례도 있다.

LDAC만은 비트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고로 고음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블루투스는 고속 통신규격이 아니고 혼선방지 대책도 약하다.

통신주파수도 와이파이와 동일한 2.4기가 대역이다.

따라서 비트레이트가 높으면 높을 수록 끊길 가능성이 높고,

결국 제대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전용 무선 통신 표준을 개발하면 어떨가 싶지만

무선출력은 곧 전력소모다.

128k 로 통신하는 것보다 320k 통신하는게 전력소모가 훨씬 크다.

배터리가 빨리 닳게 된다. 발열도 동반된다.

이 때문에 장비가 커지게 되고 커지면 휴대성이 없으므로 새로 개발된 휴대장비용 무손실 무선 규격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한 무손실이 있다.

바로 유선.........(여기서 더 나아가면 산소동선 등 유선 종류마저 따지게 된다...)

그리고 LDAC이 고음질로 최대 990k로 전송을 한다지만

256k aac파일이 최대인 유튜브 뮤직을 비롯해서 320k mp3 파일인 멜론 등

대부분의 음악파일은 320k 이하이다.

990k를 사용할 일이 없다.

그런데

AAC나 MP3 파일은 무손일 압축파일 포맷이 아니라 손실 압축이다.

인간이 귀로 못 느끼는 영역을 잘라내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다.

MP3파일을 재생할 때

MP3 파일 MP3코덱으로 압축해제 -> 재생

의 과정을 거치지만

블루투스로 들을 경우

MP3 파일 MP3코덱으로 압축해제 -> 블루투스 코덱으로 압축 -> 통신(전달) -> 블루투스 코덱 압축해제 -> 재생

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손실 압축이 한 번 더 일어난다.

무손실 블루투스 코덱이 나오지 않는 이상 유선을 이길 수는 없다는 얘기...

그래서 헤드폰 등 휴대성을 포기한 사람들은 대부분 유선을 사용한다.

결론,

LDAC을 느낄 수 있을만한 음악파일이나 소스는 없지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가볍게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앤커 Q35를 질렀다.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5월말 도착 예정...

기대된다.

 

P.S

콘서트에서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는 어떤 성능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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