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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2층에 가니 갤럭시카메라와 갤럭시S4 줌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다.

 

 

갤럭시 S4 Zoom 모델에 관심이 있던터라 자세히 살펴 보았다.

 

 

S4 줌. 생각보다 두껍지는 않았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다소 불편할 것 같았다.



앞모습 겸 크기 비교, 일반적인 디카라면 액정부분이 뒤가 되는데, 폰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보니 액정부분이 앞모습이다.

갤럭시 카메라가 훨씬 크다.

S4줌은 물리키가 있는 반면에 갤럭시 카메라는 안드로이드가 태블릿 모드여서 모두 터치 방식이다.



옆모습이라고 해야 할지 아래쪽 모습이라고 해야할지 헷갈린다. 아래쪽에는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나사홈이 있다.

 

 

그러면 실제 사용모습은 어떨까?

동영상을 보면 대충이나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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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화질 선택 옵션4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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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화질 선택 옵션480p
 
 
 
 

 

 

만져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둘 다 카메라의 기본자세가 안되어 있다.

동영상에 보이듯이

전원을 키고 즉시 촬영이 불가능하다.

 

찍고 싶은 물건이나 장면이 보이면 락버튼을 눌러서 화면을 켜고, 홈런처에서 잠금메뉴를 푼 후 카메라 어플을 실행해야만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카메라는 전화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활성화 시키는 과정이 너무 복잡했다. s4줌은 그래도 전화기니까 이해라도 하지만서도.......

 

이건 카메라라기 보다는, 카메라어플 사용시, 광학줌이 되는 렌즈를 사용하는 기능이 붙어 있는 안드로이드 제품에  불과한 것 같았다.

s4줌은 줌링이 다용도로 사용되어 그나마 인터페이스가 편리한 편이었지만(물론 완전 불편하다.) 갤럭시 카메라는 줌 레버 외에 다른 버튼이 모두 터치여서 실제 촬영시 조작이 매우 불편했다. 둘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고, 버튼도 이상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카메라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러면 화질은 어떨까??

 

먼저 첫번째 사진은 NEX5에 번들 1855로 찍은 사진이다.

 

 

두번째는 갤럭시카메라의 사진이다.

 

이어서 갤럭시S4 Zoom의 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다.
 
 
세 기종 모두 줌을 이용하여 촬영하였고, 도난방지케이블로 인하여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을 하지 못해 조금씩 다르다.
재미있는 점은 촬영 정보가 매우 다르다는건데.
 
갤럭시S4 줌의 경우 ISO100에 1/8초라는 엄청난 값으로 촬영이 되었다. 덕분에 살짝 흔들린거 같다.
ISO1600을 사용한 NEX는 1/60초로 역시나 센서크기로 인하여 고ISO임에도 불구하고 높은품질의 사진을 얻었다.
갤럭시카메라는 일반디카에 걸맞는 촬영값이라 볼 수 있는 ISO400에 1/30초로 촬영되었다.
 
당연히 센서가 큰 NEX5의 승리지만서도,
다른 두 카메라 역시 생각보다 매우 좋은 촬영셋팅값으로 촬영이 되었고, 사진품질도 상당히 좋다.  ISO100에 1/8초의 다소 이상한 값으로 셋팅된 S4줌은 자동모드가 약간 멍청한 것 같다. 예상컨데, ISO400정도로 했으면 갤럭시카메라와 동일한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고, 1/30초 정도로 촬영되어 좋은 사진이 나왔을 것이다.
 
요약해보자면, 카메라 품질 자체는 중저가 컴팩트디카들과 동급이상으로 매우 쓸만한 편. 특히 21배와 10배의 광학줌 기능은 폰카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영역임과 동시에 컴팩트디카들 중에서도 고배율줌은 드물거나 비싸다. 나름 성능은 좋은 편이랄까...
 
 
 
그.러.나.
 
위에서 계속 지적하였듯이 다른 카메라들에 비해 너무나도 불편하다 못해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인터페이스는 카메라라는 제품명이 맞는건하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카메라라고 하지만 카메라 답게 쓸 수가 없다. 촬영준비까지의 시간 너무 오래 걸리는 것과, 조작이 너무나도 번거롭다.
 
충분한 고려없이 디자인한 것이 느껴지며, 이도저도 아닌 계륵같은 물건인 것 같다.
 
물론 찍고서 바로 간단히 편집한 후 업로드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단점이 너무나도 많은 제품이었다....
 
다음 모델은 더 작아지고 이너줌으로 돌아오길.....다이얼버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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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소니 Nex-5 .....나오자 마자 샀던 미러리스 디카...

빛 갈라짐을 표현하려면 조리개를 한없이 조여야 한다.....대략 F16이하로..ㄷㄷㄷ

그래도 8단이상의 다단조리개인지 빛 갈라짐이 예쁘지 않다.

그러던 중 알게된 것이 크로스 필터라는 물건!! 자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화질을 조금이나마 좋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산 물건이 싼맛의 호루스벤누의 6각 크로스 필터 되시것다!!! 편광필터도 샀다!!! 싼맛의 호루스벤누!!! 각각 1만원 안되는 돈으로 샀었다!! 넥스 초창기에는 49mm가 많지 않아 다른 구경보다 조금 비쌌던 기억이.......

암튼 그렇게 사서 몇번 써본 후 모셔두고 안 쓴지 2년가량 된 것 같다.

그 이유는??

 

 

 

먼저 외형부터 보자....

 

겉 모양은 다른 보급형 필터랑 다를게 없다.

49mm, 6각 되시겄다.



뚜껑을 따면 슬쩍 보이는 싼맛의 호루스벤누 6각 크로스 필터!!



안녕? 난 호루스벤누의 49mm짜리 육각 크로스필터라고 해~



넥스 살 때 번들로 받아 렌즈 보호용으로 끼고 댕기는 싸구려 UV필터 와의 비교.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줄이 그어져있다.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보기로 크게 보면 보인다.

 



요렇게~ 겹줄이 아니라~ 한줄인데 비스듬히 찍어서 겹줄로 보인다.



암튼 결과물을 보자면.


먼저 필터 없는 상태에서의 촬영. 창문 열고 찍느라 추워서 초점 대충 잡고 찍었다;;; 

조리개값 F5.6. 셔터속도 1/8초 iso 1600

F5.6이기에 빛갈라짐은 아예 없다.

하지만 크로스 필터를 끼우면 어떨까??

크!

로!

스!

 



짜잔~!!

요렇게 표현된다.

조리개값 F5.6. 셔터속도 1/5초 iso 1600 셔터속도가 생각외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빛갈라짐이 나름 표현된다. 근데 조리개값과 상관없이 딱 저정도로만 표시된다................ㅇㅅㅇ;; 크기를 바꾸고 싶으면 필터의 줄이 더 많거나 적은 걸 사야한다........

 

암튼...

 

 결정적으로 화질이 너무 떨어진다. 위 사진은 초점이 엉망이라 알 수 없지만 암튼, 뿌옇고 선명하지 못하다. 

이걸로 말 다 했다. 좋은 화질을 얻고자 하는 미러리스인데, 화질이 망가진다.

결국........

그냥 재미용으로 갖고 있게 된 필터다...싼맛의 호루스벤누.....요새는 비싼 물건도 파는 것 같던데..어떨런지??

 

 

함께 샀던 편광필터도 마찬가지. 편광 성능은 괜찮지만 화질이 아주 그냥....

 

역시 필터류는 UV 빼고 싸구려 쓸바엔 안 쓰는게 낫다는 말을 다시 곱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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