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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성비 헤드폰인 앤커의 Q35 블루투스 LDAC지원 헤드폰을 샀기에

조금 더 좋은 음질을 찾아보고자 했다.

가장 사용하기 쉬운 유튜브와 유튜브뮤직을 알아보았다.

유튜브나 유튜브뮤직에서 고음질을 검색해서 재생해보았는데

 

유튜브 뮤직에서는 노래 재생과 동영상 재생 두 가지를 선택하여 재생할 수 있는데 통계기능을 켜서 정보를 확인해보면

목적했던 코덱과 비트레이트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노래로 재생할 때는 오디오 포맷이 141 mp4a로 재생되고

동영상으로 재생할 때는 오디오 포맷이 140 mp4a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

구글링 시작하여 아래와 같은 표를 구하여 확인 할 수 있었다.

위의 표에 따르면 둘다 AAC 코덱을 이용하고

140일 경우에는 128k로 재생

141일 경우에는 256k로 재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AC의 경우 128k AAC음악파일이 192 MP3음악파일과 비슷하다고 하고

원본소스인 CD와 구별이 어렵다는 320k mp3음악 파일의 음질이 256k AAC음악 파일과 비슷하다고 하니

좋은 음질일 것이다.

그러면 유튜브의 동영상은 어떨까?

유튜브에서 고음질을 검색해보면

Q35로 들었을 때 고음질라고 적힌 동영상이 확실히 좋게 들린다.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음질이 더 좋은 것처럼 들릴까?

애초에 음원소스는 대부분 CD이고 AAC256k면 CD와 구별이 쉽지 않다고들 한다.

고음질들은 LP나 CD에서 직접 추출해서 올리는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다른 영상들은 배경음악으로 mp3파일 등을 사용함으로서 이미 음원손실이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튜브 업로드시에 다시한번 인코딩되므로 상대적으로 음질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유튜브 동영상도 통계 기능을 켜서 확인해보면

음질이 좋다고 느껴지는 영상들은

오디오 포맷이 251 opus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건 또 뭔가 하고 표를 보니

opus라는 코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구글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ogg라는 음악 코덱이 있었는데

mp3보다 용량대비 음질이 좋다는 음악 코덱이었다.

대신 그만큼 CPU성능이 좋아야 했고 라이센스 관련으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던 코덱이 있었다.

저 opus는 ogg 후속 버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음질은 aac 256k를 opus는 160k로 낸다고 한다.

동일한 비트레이트에서의 음질 순서를 적어보자면

mp3 < AAC(ogg) < opus

인걸로 정리할 수 있겠다.

 

아래는 mp3와 opus를 비교한 영상이다.

https://youtu.be/IaW9Uqz8EII

 

아래는 유튜브 코덱을 정리한 표가 있는 주소이다.

https://gist.github.com/AgentOak/34d47c65b1d28829bb17c24c04a0096f

결론.

유튜브에서 고음질이라고 올라오는 영상중 일부는 실제로도 음질이 좋다. 음질을 받쳐줄만한 코덱과 비트레이트로 재생된다.

그러나 원본소스가 CD등의 무손실 음원에서 변환되지 않고 손실압축파일 음원에서 업로드된 영상들은 음질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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