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는 아니고,
마눌님과 장인어른이 함께하는 좋구먼! 이매점을 검색 후 출발~!!
좋구먼! 도착!! 좋구먼은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된 한식 체인점이다.
가게 입구에 꽃이 핀 화분들이 한가득이다. 옆에 커피숍도 보인다.....뭐지;;
실내는 다른 한식집과 다를께 없다. 룸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장사가 잘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된장찌개같은 점심 메뉴도 팔고 있다.
암튼 자리를 잡고, 25,000원짜리 행복한 정식 3인분!! ㄱㄱ!!
밖에는 커피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자, 그럼 이제 맛이 살아있나 볼까?
에피타이저로 나온 호박죽... 그냥 평범한 맛. 약간의 밀가루맛이 느껴지면서 호박섬유질 느낌도 느껴진다. 직접 만든 것 같다.
좋구먼! 장점이 바로 드러난다. 체인점인 주제에 다른 음식점들과는 달리 상당히 싱겁다. 먹으면서 전혀 안 질린다. 잡채 역시 싱거운 편이다. 부담없이 모든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이것도 별다른 조미료의 맛이 안 느껴질만큼 싱거운 편.
요렇게 나오고
그 담에 요렇게 나온다.
위에서 말했듯이 잡채에 별다는 양념없는 싱거우면서도 적당한 맛.
참치회 장식. 얘는 깨끗한데 반해서.....
얘는 먼지가;; 살짝 기분 나빠졌뜨~!!
살짝 강하게 얼어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쩝......
요렇게~ 찍어서 꿀꺽~
샐러드... 딱 샐러드 맛이다.
샐러드가 뭐 별거 있나.
수육. 수육 맛이다. 수육이 뭐 별거 있나.
요렇게 냠냠..
그 다음은 갈비탕?? 위에 노란색이 동충하초란다. 서빙하시는 아줌마가 유독 강조한다. ㅇㅅㅇ;; 와이??
ㅇㅅㅇ;; 동충하초는 요새 음료수에도 들어있는 흔한 것....동충하초 따위!!
버섯전과 밀병이랬나??
암튼 냠냠
야채죽이라고 들깨죽도 나왔다.
요래요래~ 나온 걸
요래요래 덜어서~ 수제비도 들었다.
이건 북어? 황태??? 암튼 이것 역시 찐하지 않고 딱! 싱겁기 직전의 먹을만한 맛!
옵뷰2 카메라 진짜 꼬졌다.
맛이 진하지 않아 우걱우걱~!!
회 밑에 깔린 저것이 무엇일까. 젓가락으로 찍어보니 무다.
무채로 안 깔리고, 무가 통채로....흐음...
마지막 식사가 나왔다.
밥은 잡곡인 조? 가 들어가서 식감이 나름 괜찮았고, 밥도 괜찮았다. 호박무침도 잘 안 먹는 편인데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무엇보다 맛이 싱거운 편이어서 좋다. 다른 곳도 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골고루 싱거운 정도를 지키는 곳은 드물지 않나?? 체인점인데 말야~
청국장과 된장찌개!!
여기서부터는 맛이 좀 찐해진다. 마지막 음식이라는건가???
냅킨에 인쇄된 로고.......
내가 머슴이여???
기분 나쁘다.
싹다 해치우고 디저트로 유자차와 레몬차, 가운데가 레몬차다.
유자는 모르고, 내가 먹은 레몬차는 다소 싱거웠다. 이건 아니잖아!!!!
화장실은 들어갈 때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공용인가 싶어서 화장실이 별로인거 같았다.
내부샷!!
찍고 나서 알았는데, 공용이 아니라 여자 화장실이라고 한다.
문제는 유일하게 문에만 여자화장실 표시가 있는데, 문을 열어두면 전혀 안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남여공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남자화장실은 2층에 있다고 어떤 꼬마아이가 아빠를 놀리면서 말하는 것을 보았다.
주차장 겸 마당을 보면 요렇게 배추도 키우고 있다.
근데 양이 너무 적지 않나??
프로 캡처 프로그램을 이용한 매크로모드에서 한장~!!
마당 테이블 한편에서는 도토리를 말리고 있다. 이걸로 뭐할라고???
암튼 우걱우걱~!! 냠냠 쩝쩝 맛있는 점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