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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힌지 고장나서 무상수리 받았었는데....

토요일에 마눌느님이 쇼파에서 일어나다가 떨궜다고 한다.

화면 가운데에 하얀 줄이 생기면서 표시가 안되고 상단부분 터치가 안되더니

다음 날 이렇게 되었다.

그래서 월요일인 오늘 a/s를 받으러 왔다..

수리를 위해 폰을 맡기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기스 하나 없다.

안쪽, 옆도 마찬가지다 기스 하나 없다.

가운데 액정부분이 들뜬게 보인다.

요 힌지의 기스가 찍힘이라고, 이러면 무상a/s가 안된다고 한다.

어이가 없다. 메탈이어서 작은 찍힘이 있으면 무상a/s가 안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반 바형 스마트폰의 경우 액정이 깨진 것과 동일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인데 웬 되도 않는 비유인지......

가방에 넣고 다니면 이정도 기스는 다 나기 마련인데 이것 때문에 고장 났다면 내구성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하니

수리기사님들도 응대 매뉴얼이 있는듯 같은 말만 반복한다.

이 찍힘은 유상처리 밖에 안 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충격을 받은게 나중에 쌓여서 고장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리기사님들이 무슨 죄겠는가.

유상처리되는 것에 대하여 어디에 항의할 수 있냐고 하니 소비자보호원에 항의할 수 있다고 한다. ㅋㅋㅋ

그냥 포기하고 수리 하기로 결정.

케어플러스로 수리시에는 14만원 자기부담금, 부가서비스 보험 들어놓은거로는 11만원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그래서 부가서비스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액정 반품 조건으로 364,500원......

교체되어 반납되는 액정세트다.

어떻게 충격을 받았다고 액정이 망가진단 말인가..... 구조를 보면 힌지는 독립되어 있다. 거지같은 설계다.

저 힌지 부분에 충격이 가해지면 액정에 바로 충격이 전달되는 구조인가 보다.

힌지부분이 충격에 약하다면 힌지가 충격을 받지 않게 겉 하우징으로 충격을 분산하게 설계를 해야하는거 아닌가.하다 못해 힌지가 안 쪽으로 들어가면 모서리 부분이 충격을 흡수할텐데

어이가 없다.

내구성 최악이다.

프린터 회사가 잉크로 돈 버는 것처럼

수리비로 돈 벌려는거 같다.

저 멀쩡한 부속들을 그냥 버린단 말인가.(실제로는 버리지 않고 분해 후 재조립하는걸로 알고 있다.)

수리비에 대하여

반발이 심할테니 케어플러스로 무마하는거 같다.

몇 십만원인데 십만 얼마로 깎아드려요~

십만 얼마도 비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닫으면 액정 보호가 되는 구조인데 힌지에 충격 받았다고 액정이 맛이 간다???

오버 하면 리콜해야 하는거 아닐까 싶은 설계, 내구성과 변명이다.

케어플러스도 보험회사와 연계되는 것이니, 보험회사 매출증대로 이어진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좋게 보이지가 않는다.

내구성이 조금만 좋았으면 고장도 안 났을 것이고,

a/s센터 간다고 시간 날리지도 않았을 것인데 이렇게 되니 어이가 없다.

너무 짜증난다.

더욱 짜증나는건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하면서 힌지부분에 기스가 없었다면 무상as가 되었을꺼라는 점이다.

힌지에 보호필름 하나 붙여두면 끝나는 문제라니....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다.

지금 보니 교체품 부속 생산일자가 22년 4월이다...

22년 12월에 수리했었는데 4월 부품이라니...... 개선품이 아닌 초기 제품이니 이렇게 이따위로 쉽게 고장난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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